이터널스 예고편의 마동석과 25가지 스토리 분석 및 예상이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극호감으로 인기있는 배우인 마동석 (Done Lee)의 출연 때문이겠죠? 아무리 클로이 자오 감독이 오스카 상을 휩쓸고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한국 사람들은 꽂히는 점이 없다면 외면합니다.
물론 아무리 외면하려고 해도 촘촘하게 그물망으로 걸어잠그는 마블의 노림 수에선 벗어나기 힘들지만 말이죠. 이터널스 예고편의 마동석은 가족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과감하게 깨고 부수는 파워풀함을 기대했다면 많이 실망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온 정식 이터널스 예고만 보더라도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등 유명한 배우들 모두가 적과 대결하는 씬은 없습니다. 그저 본인들 끼리 웃고 떠드는 장면 아니면 고대 인류의 시작점부터 끝까지 어떤식으로 흘러갔는 지를 보여줄 뿐이죠.
바빌론 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어떨까? 사전 지식을 알고 봐도 좋지만 모르고 봐도 이해를 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습니다. 직접 세트를 만들고 촬영하는 감독과 배우진 그리고 스탭들의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25가지나 되는 이터널스 스토리 예상은 꽤나 흥미롭긴 합니다. 물론 이대로 흘러가진 않고 다를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말이죠.
마동석이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로 화끈한 액션 한번 보여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난 황소에서 보여준 시원시원한 한방 러쉬가 등장한다면 쾌감이 들테니 말이죠. 초인집단인 이터널 멤버들간 화합과 적들과 대결하는 장면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