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헐크와 데드풀이 나오는 썬더볼츠를 남긴 디즈니 플러스의 노림수란 말을 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코믹스팬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는 등장인물 중 하나가 바로 빌런팀일테니 말이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뒤지고 싶지않은 마블에서 이에 대응하듯 빌런들을 한명씩 내보낼 계획입니다.

 

페이즈4는 이런 류의 추측이 사실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죠. 특히나 2021년 3월 디플에 공개된 팔콘앤윈터솔져는 썬더볼츠가 만들어지는 첫 단추를 확실히 꿰어주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 아직은 추측인 상황이고 백퍼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10인의 썬더볼츠가 나올만한 증거를 남긴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라서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죠. 디플은 한국에 서비스되는 그날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빨라야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넷플보다는 좀더 저려미로 나온다곤 하는데 실질적인 서비스액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궁금한 분들은 영상보면서 기다림을 달래보세요.

 

로스장관이 레드헐크로 변모하는 과정을 MCU에 보여주려면 유니버셜과의 헐크판권이 잘 해결되야만 가능한 일인데요. 현재까지 마블의 상황을 보자면 쉬헐크라는 드라마도 제작하고 여기에 팀 로스의 어보미네이션 등장까지 확정지은 상황이다보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헐크의 단독무비 3부작도 기획에 들어갔었지만 유니버셜의 반대로 인해 개봉하지 못했던 전력이 있구요. 아쉬운 일이 많지만 각자 이권다툼이 있는 기업의 세상이니 한낱 개인이 무얼 주장하겠나요? 그냥 이대로 지켜봄이 좋을 듯 싶네요.

 

이렇듯 레드헐크와 데드풀이 나오는 썬더볼츠를 남긴 디즈니 플러스의 노림수는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차근차근 토대를 만들고 있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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